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약속을 지키러 들어왔습니다. ㅠㅠ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2017년에 애를 낳았고요.
2018년에는 라이프치히로 이사를 했어요!
그리고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유산도 했었네요-_-;;;;; 에휴 인생이여.
-_- 여튼 그래서 여차저차 휴면계정이 되었습니다. 큰 불편은 안 끼쳐드렸으면 다행이겠습니다.
오늘은 먼 옛날에 약속 드렸던 이사 편하게 하는 방법 몇 가지를 간단히 올리겠습니다.
가장 싼 방법은 물론
자차가 있으실 경우 트레일러 등을 빌려서 혼자 (또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사를 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독일 면허도 없고, 차도 없고, 가구도 없어서 이베이 클라인 안짜이겐 (이베이 소광고 사이트) 에 뮌헨에서 라이프치히로 트랜스포터를 가지고 와서 운전해주실 분을 찾았습니다. 이 사이트랑 이베이랑 같은 이베이긴 한데 내용이 조금 달라요.
이베이 클라인 안짜이겐 사이트는 http://www.ebay-kleinanzeigen.de
벼룩시장 같은 곳인데요. 여기에서 이사 도와줄 사람 공고를 내면 연락이 옵니다.
Umzug으로 검색을 해도 많이 나올거예요. 이 경우에는 딱히 이사회사나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물품이 파손되어도 손해청구를 하기 힘들 수 있으니까 이런 게 걱정되시면 이사업체로 연결하셔서 이사하시는 게 나아요.
이사업체 가격비교 사이트의 한 예
그 밖에 이사 상자를 렌트해주는 업체 소개드릴게요.
터틀박스라고 하는데요. (제가 예전에 글을 올렸었나요;; 가물가물)
전화번호 0800 555 3455
큰 도시에 사시는 경우에 여기서 플라스틱 이사 상자 (이사업체에서 쓰는 것과 비슷한)를 렌탈해서 쓰실 수 있어요.
상자 반환은 OBI 대리점으로도 가능합니다.
저희도 그래서 뮌헨에서 빌려서 라이프치히 OBI로 반환했어요.
상자가 정말 튼튼해요 (아주 무겁기는 하지만, 따로 쓰레기도 안 나오고요. 편해요.)
그럼 정말 오랜만에 글 올렸는데요. 모두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태그 : 독일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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