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독일 맥주 맛있는 독일맥주 시리즈 (1)- Tegernseer Hell 2014/09/05 21:35 by 은하여인 Galaxylady

안녕하세요. 은하여인입니다.



오늘은 제가 독일에 와서 먹어본 맥주 중에 가장 깔끔하고 맛있었던 Tegernseer Hell(테게른제어 헬-여기서 HELL은 독일어로 밝다라는 뜻입니다.)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퓌센 다녀온 얘기는 사진이 많아서 천천히 올릴게요.


뮌헨에 와서 가장 놀라웠던 점 가운데 하나가 지역 양조장이 매우 많더라고요. 저는 우리나라 막걸리가 동네마다 브랜드가 다르다는게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이 동네는 전통이 다행히 이어져서 그런지 뮌헨과 뮌헨 주변 바이에른 지역만도 맥주 브랜드가 10개는 넘는 것 같아요.


테게른제어 헬은 테게른제 호수 근처 양조장에서 만든 밝은 색 맥주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맛이 무척 깔끔하고 부드럽습니다. 이 동네 슈퍼에서 사시면 1유로가 조금 못되는 가격에 한 병을 사실 수 있어요. 이 동네는 짝으로 사면 조금 더 깎아줍니다. 저희도 그래서 지난 번 파울라너 짝에 이어서 이번에는 테게른제어 헬을 짝으로 샀지요;;; 한 짝(20개 들이)에 병값이랑 짝값 (추후 반환시 환불해줍니다) 까지 해서 20유로 정도 (2만 5천원-3만원) 했어요. 


순수한 맥주값만 하면 20병에 15유로 정도(마트 기준) 됩니다. 레스토랑에서 드시려면 500ml기준으로 3-5유로 정도 받더라고요. 독일 레스토랑은 보통 특정 맥주집이랑 거래를 맺고 그 맥주집 맥주만 주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 맥주를 레스토랑에서 드시고 싶으시면 아래 표시가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셔야 됩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바이에른 맥주로, 바이에른 순수 법(Bavarian Purity Law)에 따라서 수정처럼 맑은(crystal clear) 산에서 흘러나온 천연수와 엄선한 재료를 746년에 설립된 베네딕트회 테게른제 수도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약 천년에 가까운 양조 전통(이 동네도 원조에 대한 다소의 집착이 있네요;;)에 따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공정은 귀한 맥주(royal beer)의 탄생을 보증합니다"라고 나와있네요.


 성분을 보시면 물, 보리 맥아, 홉 이 세가지로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도수는 4.8도입니다. ^_^



제 사진에서는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 정말 맑은 금빛을 띠고 있습니다.
맛은 카스나 파울라너 보다 조금 텁텁함이 덜하고 목넘김이 매우 부드러운데요. 입에 물고 있으면 톡톡 탄산 느낌이 나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 맛입니다.

뒷끝도 제일 깔끔한 것 같아요.

동네 맥주를 기회있을때마다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한 밤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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